린가드는 맨유 잔류와 이적 두 가지 선택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ESPN’은 3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와 로마는 린가드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팀이다”면서 “린가드는 올드 트래포드에 남기를 원하지만 그의 최고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이적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맨유 유스 출신인 린가드는 팬들의 많은 기대와 주목을 받았지만 기대 이하의 기량으로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특히 이번 시즌 리그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린가드는 유명 에이전트 라이올라를 고용하며 이적을 추진하던 중이었고, 아틀레티코와 로마가 관심을 드러냈다. 현재 린가드는 맨유와의 계약이 18개월 남았고, 1년 연장 옵션 사용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이 매체는 “맨유와 린가드는 새로운 계약에 대해 비공식적으로 논의했다.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를 붙잡고 싶어 한다. 솔샤르 역시 린가드가 받고 있는 비판을 알고 있다. 그러나 린가드는 자신을 향한 비판을 알고 있으며 새로운 팀에서 출발이 실행 가능한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