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두고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이지만 반 다이크는 우선 리버풀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최근 영국 매체들을 중심으로 반 다이크의 유벤투스 이적설이 제기됐다. 유벤투스가 준비한 이적료는 1억 5천만 파운드(약 2,347억원)라는 구체적인 액수도 나왔다.

이를 두고 독일 ‘스카이스포츠’에서 이적시장 전문가로 활동 중인 막스 빌레펠트는 “우리도 이 소식을 이탈리아에서 들었다. 아직 큰 관심은 아니다. 그들은 반 다이크와 대화를 나누는 것에 아직 확답을 내리지 않았다. 우선 반 다이크는 이번 시즌 리버풀에 집중할 것이다”고 전했다.

반 다이크는 지난 2018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사우샘프턴을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반 다이크의 이적료는 7천만 파운드(약 1,007억원)였고, 당시 기준 세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수비수에 등극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의 수비를 순식간에 안정 시켰고, 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번 시즌 우승 후 반 다이크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유벤투스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스카이스포츠’는 “다른 팀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은 꽤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