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서 개최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서 개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4~25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최한다고 전날(6일) 밝혔다.
연맹은 "이번 대회는 세계 쇼트트랙 팬들에게 뜨거운 감동과 짜릿한 순간을 선사할 예정으로, 국내외 최정상 선수들이 출전해 속도와 전략의 빙판 대결을 펼친다"며 "이번 시즌 한국 선수들의 뛰어난 활약으로 이번 대회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지난 2023~24시즌 여자부 크리스탈 글로브 수상자 김길리(성남시청)는 1차 대회와 2차 대회에서 각각 1,500m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내며 이번 시즌에도 세계 정상급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 대표팀에 복귀한 최민정(성남시청)은 2차 대회에서 1000m 금메달과 500m 은메달을 획득하며 쇼트트랙 여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연맹은 "이번 대회 또한 한국 선수들이 홈 팬들 앞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치며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팬들을 위한 대회 입장권은 현재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판매 중이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좌석 레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폭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특히 3일권 티켓을 구성하여 더 많은 팬들이 쇼트트랙에 접근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회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팬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스포츠 축제로서의 분위기를 한층 더할 전망이다.
오는 11일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미디어데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선수들은 대회 출전에 대한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김우중 기자
김우중([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