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은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았지만 레반도프스키와 나브리가 부상에서 돌아와 주말 헤르타 베를린전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헤르타 베를린을 상대로 2019-20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의 한지 플릭 감독이 사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플릭 감독은 레반도프스키와 나브리의 베를린전 출전을 예고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기 마감 후 평소 자신을 괴롭히던 사타구니 부위에 수술을 받았고, 겨울 전지훈련을 건너뛰었다.

나브리 역시 아킬레스 건 부상으로 출전을 장담할 수 없었다. 하지만 플릭 감독은 “레반도프스키는 100%에 가까운 상태이다. 그는 완벽한 프로 선수이다. 다시 돌아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통증이 없는 상태이다”고 말했다.

나브리도 아킬레스 건 부상에서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뮌헨은 키미히가 경고누적으로 베를린전에 나설 수 없고, 쥘레, 에르난데스, 코망, 마르티네스가 부상으로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