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뎀벨레의 복귀가 2주 넘게 단축됐다. 모든 것이 잘 된다면 그는 3주 안에 돌아온다”라고 밝혔다.

뎀벨레는 지난 2017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당시 1억 3,550만 파운드의 금액으로 역대 이적료 3위를 기록하며 큰 관심과 함께 네이마르의 대체자로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미비한 활약을 펼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지각, 식단 관리를 소홀히 하고 비디오 게임에 매진하는 모습으로 실망을 더했다. 게다가 잦은 부상으로 ‘유리몸’이라 불렸다. 현재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부상을 당한 뎀벨레다.

이 사이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의 무릎 부상이 재발하며 수술대에 오르는 등 악재가 겹쳤다.

그러나 뎀벨레가 희망으로 다가올 예정이다. 뎀벨레는 카타르에서 재활에 매진했고, 예상보다 훨씬 빠른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스포르트’에 따르면 남은 재활이 순조롭게 이어질 경우 다음 달 말에 열리는 나폴리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뎀벨레의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