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는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앙 20라운드에서 AS모나코와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PSG는 리그 7경기 무패(6승 1무)을 달렸고, 승점 46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홈팀 PSG는 네이마르를 비롯해 음바페, 이카르디, 게예, 베라티, 디 마리아, 베르나트, 마르퀴뇨스, 무니에, 실바, 나바스를 선발로 투입했다. 원정팀 모나코는 발데, 마르틴스, 벤 예데르, 골로빈, 바카요코, 발로, 파브레가스, 헨리히, 마리판, 글리크, 레콤테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에만 무려 5골이 나왔다. 선제골의 몫은 PSG였다. 전반 3분 베라티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모나코가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 7분 마르틴스, 전반 13분 벤 예데르가 연속골을 기록하며 모나코가 리드를 잡았다.

PSG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전반 24분 상대 선수인 발로의 자책골로 동점골이 만들어졌고, 전반 42분에는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들어 양 팀의 공격이 더 거세졌다. 모나코는 후반 4분 바카요코, PSG는 후반 9분 네이마르의 슈팅이 나왔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모나코가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0분 슬리마니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이 승부수가 통했다. 후반 25분 문전에 있던 슬리마니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PSG는 후반 35분 사라비아, 페레데스를 투입했고, 모나코는 후반 37분 아귈라르, 후반 40분 실바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후 PSG는 후반 41분 카바니까지 투입하며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