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는 지난해 10월 있었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브라이튼앤 호브 알비언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3분 만에 부상을 당해 교체아웃 됐다. 당시 요리스는 크로스를 막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팔 부상을 당했다. 극심한 고통에 산소호흡기까지 달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진단 결과 요리스는 팔꿈치가 탈구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초기 예상 재활 기간은 최소 두 달이었다. 하지만 추가 검사를 한 결과 수술이 필요했고, 요리스는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수술대에 올랐다. 이로 인해 복귀 시점이 해를 넘기게 됐다.

수술 당시 요리스는 “모든 게 나아지고 있다. 내 목표는 1월까지 복귀 준비를 마치는 것”이라 다짐했다. 그리고 그 다짐을 지킨 요리스였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요리스가 토트넘 훈련장으로 돌아와 가벼운 훈련을 받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요리스는 열흘 안에 전체 훈련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요리스는 1월 말에서 적어도 2월 초까지 경기에 나서길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