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프리미어리그 132경기 99승을 기록 중인 과르디올라 감독은 울버햄튼에 승리를 거둘 시 역대 최소 경기 프리미어리그 감독 100승을 달성하게 된다.

맨시티는 2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울버햄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을 상대로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맨시티는 지난 2시즌 동안 리그 챔피언에 오르며 최강 팀으로 군림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소 힘이 빠진 모습이고, 리버풀과 레스터에 1,2위 자리를 내줬다.

이날 맨시티가 울버햄튼을 꺾는다면 승점 41점으로 레스터를 끌어내리고 다시 2위에 오르게 된다. 또한 맨시티에 이날 승리가 중요한 이유가 있다. 바로 과르디올라 감독의 100승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 등 다수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는 맨시티가 승리를 거둘 경우 과르디올라 감독은 역대 최소 경기 감독 100승을 달성하게 된다. 기존 기록은 무리뉴 감독이 갖고 있던 142경기 100승이었다.

비록 울버햄튼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하더라도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소 경기 기록 경신까지 약 10경기가 남아있다. 맨시티가 이날 승리를 통해 다시 선두 경쟁에 합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