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전범기 게재 후 얼렁뚱땅 삭제...리버풀, 사태 심각성 모르나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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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3
먹튀검증 토토군 스포츠 뉴스 전범기 게재 후 얼렁뚱땅 삭제...리버풀, 사태 심각성 모르나
리버풀이 한 차례 사과 뒤 또 한 번 구단 SNS 계정에 전범기 이미지를 게재해 논란이 됐다.
결국 삭제 조치했지만 리버풀로부터 진정성 있는 공식적인 사과는 없는 상황이다. 사과 뒤 한 번 더 했다는 점에서, 진정성이 느껴지는 사과가 없었다는 점에서 리버풀이 사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일본인 공격수 타쿠미 미나미노(24)를 영입했다. 리버풀은 영입 발표를 하면서 동영상도 게시했는데 일본 제국주의 상징 깃발이 썸네일 배경으로 활용돼 논란이 됐다. 욱일기로 불리는 이 깃발 문양은 독일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와 비견되는 전범기다.
심각성을 몰랐기에 나온 문제였다. 한국 팬들의 비난을 받은 리버풀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이틀이 지난 후 한국 IP만 접근 가능한 게시글에 "우리가 게시한 이미지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곧바로 해당 글을 내렸다. 불쾌했을 모든 분들께 사과한다"고 입장문을 올렸다.
하지만 리버풀은 사과 뒤 한 번 더 욱일기를 SNS에 게재하면서 논란에 불을 지폈다. 리버풀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9 FIFA 클럽월드컵 우승 후 SNS에서 한 축하 포스터에 '좋아요'를 눌렀다. 이 포스터에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지구와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 그 뒤에는 일본어와 욱일기를 형상화한 이미지가 새겨있었다.
욱일기를 두 번이나 쓴 리버풀에 대해 서경덕 교수가 항의 의사를 표했다. 서 교수는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욱일기가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전범기'임을 인정 안 한다는 얘기다. 한국 축구팬들의 분노만 잠시 수그러트리면 된다는 어이없는 처사"라고 꼬집었다.
이어 "리버풀에 지속적인 항의도 좋지만, 이젠 그 상위 개념인 EPL 사무국, 잉글랜드 축구협회(FA), FIFA 측에 리버풀의 행태를 반드시 짚고 넘어갈 계획"이라면서 "일본 언론 쪽에서는 '한국만 또 과민반응'이라는 기사들이 나오는데 어디 한번 두고 봅시다"라며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국내 리버풀 팬들도 강하게 항의하자 리버풀은 일본 계정에서 해당 이미지를 삭제했다. 문제는 이번 사건으로 리버풀을 향한 국내 팬들의 비판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두 번째 욱일기 사용 이후 리버풀의 공식적인 사과는 없는 상황이다. 축구매체 ‘골닷컴’의 리버풀 구단 출입기자가 공식 문의해 구단 대변인으로부터 서명문을 받았지만 최초 사과했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사실상 아직까지 공식 사과문은 게재되지 않은 셈이다.
실수라고 보기 힘든 똑같은 잘못을 했고, 즉각적이고 진정성 없는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리버풀은 이번 사태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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