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첼시와의 경기를 앞두고 다시 한번 손흥민의 발끝에 주목했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첼시를 상대로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

조세 모리뉴 감독의 친정팀이었던 첼시와 사제의 연을 맺었던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의 만남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모습 속에서 토트넘은 공식 SNS를 통해 지난 시즌 첼시전에서 나온 손흥민의 원더골 영상을 다시 게재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마주한 첼시와의 경기에서 50m 단독 드리블 골을 터뜨렸다. 조르지뉴를 순간 가속으로 벗겨낸 뒤 다비드 루이스마저 가볍게 제치고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소닉 쏘니 1.0’이라는 제목의 영상 속에서 손흥민을 게임 캐릭터로 형상화했다. 그만큼 믿기 힘든 골이었다. 이후 번리전 73m 골이 ‘소닉 쏘니 2.0’ 버전으로 이어졌다.

토트넘의 주목하는 손흥민이 이번엔 어떤 버전의 ‘소닉 쏘니’의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