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융베리가 메수트 외질이 에버턴 원정에서 결장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아스널은 2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에버턴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아스널은 9위를 기록하며 한 단계 도약했다. 에버턴은 역시 16위에서 15위를 차지했다.

이날 명단에 외질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프레디 융베리 감독 대행은 경기 후 외질의 결장에 대해 "부상으로 결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이유도 밝혔다. 융베리 감독 대행은 "외질은 지난 경기에서 교체되면서 물건들을 걷어찼다. 나는 외질에게 '아스널에서는 그렇게 행동하면 안된다'고 이야기했다"며 "외질은 부상이지만 아스널 선수로 받아들여질 수 없는 행동을 했기에 이번 경기에서 출전시키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