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팀을 떠난다. 조쉬 크뢴케 회장이 모두를 대표해 가장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전한다. 프레디 융베리 코치가 임시 사령탑으로 나서 1군을 이끈다”며 경질을 발표했다.

하지만 융베리 감독 대행 체제의 아스널은 5경기 1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경질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에 아스널은 맨시티의 아르테타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하기 위해 나섰고 면접까지 마치면서 사령탑 교체에 가까운 모습이다.

감독뿐만 아니라 스카우터까지 품으려는 아스널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아르테카 코치를 다음 감독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스널은 맨시티의 수석급 스카우터까지 영입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샘 파베미 스카우터는 맨시티의 유소년 영입을 담당하고 있다. 아스널의 유소년 담당인 조 쉴즈와 긴밀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아스널은 파베미를 설득하기 위해 맨시티보다 더 높은 영입 권한을 부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