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루크 쇼가 유명한 킹스브릿지 스토어에서 250파운드(약 38만 원) 상당의 선물 세트 50개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루크 쇼는 지난 2014년 사우스햄튼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영국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거론됐던 루크 쇼는 맨유에서 성공을 꿈꿨지만 지난 2015년 PSV 아인트호벤과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정강이가 골절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도 현재는 완전히 회복해 다시 경기에 나서고 있다.

경기에 나서지 못한 시간 동안 훈련장 스텝들의 도움을 받았던 루크 쇼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연례 행사처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에는 30개의 선물 세트를 주문했지만 이번 해에는 스텝들이 더 늘어남에 따라 50개를 준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루크 쇼는 지난 해 맨유와 재계약 맺으면서 현재 주급으로 16만 5천 파운드(약 2억 5000만 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