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부진에 빠졌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위에 머물며 고개를 숙였다. 14경기에서 단 4승을 거둔 맨유는 4위 첼시와 승점 8점 차를 보이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거리가 먼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맨유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보강에 나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3일(한국시간)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입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들은 영입을 통해 실망스러운 시즌을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맨유는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를 쫓았지만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재차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산초와 라이스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산초는 루시앵 파브르 감독과 불화설이 불거졌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도 산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 역시 잉글랜드 선수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산초를 원하고 있다. 또한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라이스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