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마이너리그팀을 지휘한 셸턴 신임 감독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타격 코치(2005∼2009년), 탬파베이 레이스 타격 코치(2010∼2016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퀄리티 컨트롤 코치(2017년)를 지내고 2018∼2019년 미네소타 벤치코치로 활동했다.

셸턴 감독은 올 시즌 후 피츠버그의 단장으로 새로 온 벤 셰링턴과 토론토 시절 호흡을 맞췄다. 당시 셰링턴은 토론토 야구 운영 부문 부사장이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셸턴 감독은 "선수, 스태프, 구단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유대와 활발한 의사소통으로 선수 중심의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피츠버그를 끝으로 공석이던 8개 팀의 감독이 모두 새 인물로 채워졌다.

올 시즌 후 새로 취임한 이들은 셸턴 감독을 비롯해 조 매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감독, 조 지라디 필라델피아 필리스 감독, 데이비드 로스 시카고 컵스 감독,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 마이크 머시니 캔자스시티 로열스 감독, 카를로스 벨트란 뉴욕 메츠 감독, 게이브 케플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