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팅CP는 2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페르난데스와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이번 계약으로 페르난데스의 바이아웃은 1억 유로(약 1300억 원)로 올랐고, 계약 기각은 그대로 유지한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017년 스포르팅으로 이적했다. 첫 시즌부터 좋은 활약으로 에이스로 떠올랐고, 지난 시즌 29골 1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주가를 높였다. 이에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빅클럽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등이 영입을 원했고,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스포르팅이 제시한 이적료는 너무 높았다. 페르난데스는 다시 스포르팅에 남게 됐고, 이번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