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알아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무니시팔 데 부타르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가네스에 2-1로 역전 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원정 경기력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이날도 레가네스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전반 내내 끌려갔다. 그리즈만도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아무런 활약도 펼치지 못하고 후반 12분 비달과 교체됐다. 교체 투입된 비달은 후반 34분 역전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에 승리를 안겼다.

경기 후 그리즈만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았다. 그리즈만은 ‘스포르트’를 통해 아직 바르셀로나 선수들과 가까워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리즈만은 “맞다. 나는 정말 소심하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먼저 말도 잘 못 건다”고 말했다. 

그러나 메시, 수아레스와 점점 친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즈만은 “우리는 서로에 대해 배우는 중이다. 함께 저녁도 먹었다. 우리들의 관계는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질 것이다. 우리가 더 편해지면 경기력도 더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