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6일(현지시간) “마티치가 1월 맨유를 떠날 가능성을 열어 뒀다”라고 밝혔다.

2005년 콜루바라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마티치는 코시체를 거쳐 2009년 첼시에 입단했다. 하지만 성장의 시간이 필요했던 마티치는 비테세와 벤피카 등을 거쳤고, 이 사이 잠재력을 터뜨렸다. 그리고 2014년 첼시로 복귀하게 됐다. 첼시로 복귀한 마티치는 기량을 뽐내며 주전을 꿰찼고, 정상급 미드필더로 거듭나게 됐다.

2017년에는 맨유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후 첫 시즌 49경기, 지난 시즌 38경기에 출전하며 입지를 굳혔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부임하면서 그의 자리가 좁아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고작 5회(리그 3회) 출전에 그쳤다.

이처럼 출전시간이 크게 줄고 있는 가운데 이적 가능성을 열어 둔 마티치다. 마티치는 맨유와 2021년까지 계약돼 있다. 현재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은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