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는 지난 2016년 VfB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라이프치히에 합류했다. 이후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라이프치히의 선전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역시 13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활약은 많은 구단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특히 리버풀 이적설이 꾸준히 연결됐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로 이루어진 막강한 공격 편대를 갖췄다. 하지만 이들의 백업 선수를 보강하기 위해 베르너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맨유도 베르너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영국 ‘미러’는 3일(한국시간) “맨유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르너를 영입한 준비를 하고 있다. 맨유는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는 베르너를 가로채 공격력을 보강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맨유는 로멜루 루카쿠를 떠나보낸 이후 대체자를 찾는데 실패했다. 이에 보강의 필요성을 느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정기적인 출장 기회를 제공해 경쟁에서 유리함을 가져가려 한다. 베르너의 바이아웃 금액은 2,700만 파운드(약 408억 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