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는 이번 시즌 혜성처럼 떠오른 유망주다. 잘츠부르크 첫 시즌부터 15경기에 나서 22골 6도움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경기 헹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리버풀, 나폴리를 상대로도 골을 넣으며 유럽 축구의 강자들 앞에서 득점 능력을 증명했다. 이로써 홀란드는 챔피언스리그 첫 세 경기 연속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올리며 카림 벤제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의 등장에 유럽 명문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나폴리, 맨유 등이 홀란드를 주시하기 시작했고, 유벤투스까지 영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유벤투스가 홀란드 영입으로 스쿼드를 강화할 생각이다. 4000만 유로(약 521억 원)을 제시하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생각이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