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사무국은 11일 2019-20시즌 9월의 감독 수상자로 클롭 감독을 지목했다. 지난달에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클롭 감독은 에디 하우, 프랭크 램파드, 브랜던 로저스 감독을 제치면서 또 한 번 상을 받았다.

워낙 팀 성적이 좋았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공식전 리그와 컵 대회 포함 단 1경기에서 패했다. 챔피언스리그 나폴리 원정 패배가 유일하다. 리그에서는 8전 전승으로 압도적인 흐름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9월에도 인상적인 흐름이 계속됐다. 번리전 승리를 시작으로 뉴캐슬, 첼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꺾었다. 10월에 있었던 레스터 시티전에서도 승리하면서 리버풀은 8전 전승을 달릴 수 있게 됐다.

클롭 감독은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감독상을 받는 등 감독 커리어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