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0, 아스널)에 밀렸다.

EPL 사무국은 11일 오바메양이 2019-20시즌 9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오바메양과 함께 최종 후보 8인에 이름을 올렸던 손흥민은 수상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손흥민은 9월 한 달 동안 기복이 심한 토트넘에서 분전했다. 아스널전 도움을 시작으로 크리스털 팰리스전 2골 등 총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에 오바메양,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케빈 데 브라이너, 리야드 마레즈, 존 맥긴, 히카르두 페레이라, 칼럼 윌슨과 함께 9월의 선수 후보에 선정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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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더 꾸준한 오바메양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오바메양은 토트넘전 1골을 시작으로 왓포드전 2골, 애스턴 빌라전 1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1골로 9월에 열린 리그 4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꾸준함을 보여준 오바메양은 개인 통산 2번째로 EP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