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는 지난 2018년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이적료 5,200만 파운드(약 760억 원)을 기록하며 큰 기대를 받았지만 계속된 부진으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역시 부진을 이어가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프레드가 브라질 매체 ‘에스포르테 인터라티보’와 나눈 인터뷰를 조명했다. 프레드는 “네빌과 킨의 우승 경력을 감안하면 그들의 비판을 정당하다. 비판을 통해 나는 더욱 나아지려고 노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나는 맨유가 거대한 구단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맨유의 역사, 최고의 선수들 그리고 역사적인 순간들을 알아가는 것을 즐긴다. 그동안 우리에게 좋은 시절은 아니었다. 우리의 경쟁자들을 우승을 차지했고 맨유는 챔피언스리그에도 나서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프레드는 “맨유는 우승을 차지할 자격이 있고 우리는 더 나아지기 위해 싸워야 한다. 우리는 과거의 영광을 다시 차지해야 한다. 팬들이 경기 결과로 인해 슬퍼하는 것을 보면 나 역시 힘들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