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위 그라나다와의 2019-20시즌 라리가 8라운드에서 4-2로 이겼다. 이로써 레알은 5승 3무 무패행진으로 단독 1위를 이어갔다.

아자르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오른쪽은 가레스 베일이 지켰고, 중앙은 카림 벤제마가 책임졌다. 레알은 전반 초반에 터진 벤제마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아자르의 라리가 첫 득점이 터졌다.

아자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16분 모드리치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레알은 후반 25분 아자르를 빼고 이스코를 투입해 전술 변화를 가동했다.

경기 종료 후 스페인의 ‘아스’는 “아자르가 드디어 레알 데뷔골을 넣었다. 이뿐만 아니라 전반에 여러 찬스를 만들었고 후반에는 모드리치의 골을 도왔다. 이제 자신감이 돌아왔을 것”이라면서 “아자르는 갈락티코에 가까워졌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