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한 풀리시치를 영입했다. 이후 풀리시치는 도르트문트에 재임대 됐고 시즌을 마친 뒤 첼시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영입 금지 징계로 인해 첼시의 유일한 전력 보강이었던 풀리치시는 에당 아자르의 후계자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최근 교체 명단에 자주 이름을 올리고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발렌시아, 리버풀전에서 벤치에 앉았고 유로파리그에서 그림즈비를 상대한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브라이튼 호브 앤 알비온전에서 또다시 교체 명단에 들었고 결국 출전 기회마저 부여받지 못했다.

이에 풀리시치는 미국 매체 ‘NBC’를 통해 “매우 좌절스럽다. 하지만 계속 뛰고 싶기 때문에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며 실망감과 함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램파드 감독은 30일(한국시간)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풀리시치에게 계속 열심히 하라고 했다. 그는 훈련도 더 잘해야 하고 선발 명단에 복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많은 도전을 눈앞에 두고 있고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적응 기간이 있는 것은 정상이다.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나는 풀리시치를 지지하고 있다. 곧 그의 시대가 올 것이다”며 격려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