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는 27일(한국시간) "에메리 감독이 새로운 캡틴으로 샤카를 임명했다. 이로써 샤카는 이번 여름 지롱댕 드 보르도로 이적한 로랑 코시엘니를 이어 주장직을 수행한다"라고 보도했다. 

샤카는 뮌헨 글라드바흐에서 뛰던 시절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주로 3선에서 뛰며 2선까지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고, 정확한 킥력이 장점이다. 이러한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6년 아스널로 이적했고, 벌써 4시즌 째 아스널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에는 이번 여름 팀을 떠나 코시엘니의 뒤를 이어 주장직까지 받았다. 에메리 감독은 지난 8경기 중 6경기에서 샤카를 주장으로 임명했고, 선수들과 상의 후 공식적으로 샤카에서 주장직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에메리 감독은 이제 부주장을 고민하고 있다. 피에르 오바메양과 알렉산드르 라카제트가 선수들을 이끌 능력이 있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