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새로운 센터백 영입에 나설지 고민하고 있다. 빈센트 콤파니가 팀을 떠났고 존 스톤스,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고전하고 있는 맨시티는 레스터 시티의 찰라르 쇠윈쥐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터키 '포토스포르'의 보도를 인용해 "맨시티 수뇌부는 부상 문제로 센터백 쪽에 문제가 생기면서 쇠윈쥐 측과 만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인해 수비라인에 구멍이 생겼다. 콤파니가 안더레흐트로 떠난 가운데 라포르테가 장기 부상을 입었고 스톤스까지 다치면서 센터백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니콜라스 오타멘디를 주전으로 기용하면서 페르난지뉴 등 다른 포지션에 있는 선수들을 불가피하게 기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톤스가 멀지 않은 미래에 복귀하지만 맨시티는 추가적인 센터백 영입을 고려 중이다. 당초 이적시킬 계획이 있었을 만큼 오타멘디에 대한 신뢰가 두텁지 않고 이번 시즌 치러야 할 경기가 많아 센터백 1명을 더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일단 맨시티의 레이더망에 걸린 것은 쇠윈쥐였다. 쇠윈쥐는 레스터 입단 후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했지만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해리 매과이어의 빈자리를 성공적으로 메워 호평을 받고 있다. 쇠윈쥐의 활약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눈에 띈 것으로 알려졌다.

'포토스포르'의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 수뇌부는 쇠윈쥐의 대리인과 만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 쇠윈쥐의 상황과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함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