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 시즌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가운데 상트 페테르부르크, 뮌헨, 런던이 차례로 개최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5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루블라냐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사회를 갖고 차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와 유로파리그 결승전 장소 등을 발표했다.

먼저 2020-21 시즌 결승전은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다.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크레스톱스키 스타디움은 2016년에 개장해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미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개최했고, 유로 2020 때 사용 될 경기장이다.

다음에는 독일 뮌헨이다.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는 2011-12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유치한데 이어 10년 만에 다시 2021-22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개최권을 가져왔다. 독일축구협회의 설명에 따르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 2024 테스트 무대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2022-23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이다. 이미 웸블리 스타디움은 2010-11 시즌과 2012-13 시즌에 개최 한 이력이 있다.

이 밖에도 2021 UEFA 슈퍼컵은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2020-21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스페인 세비야의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