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군 스포츠 뉴스 반전 절실한 ‘부상병동’ 맨유, 상대는 ‘4G 무패’ 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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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4
토토군 스포츠 뉴스 반전 절실한 ‘부상병동’ 맨유, 상대는 ‘4G 무패’ 레스터
지난 시즌 ‘역대급’ 우승 경쟁을 펼쳤던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시즌 역시 초반부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리버풀은 4전 전승, 맨시티는 3승 1무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한 팀’이 더 있다. 바로 레스터 시티. 2승 2무의 성적으로 개막 후 무패를 질주하고 있고,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다크호스로 꼽히며 ‘빅6’을 위협할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4라운드 최고의 빅 매치는 아스널과 토트넘. 일명 ‘북런던 더비’였다. EPL내에서도 가장 치열한 더비로 알려져 있는 북런던 더비의 결과는 2-2 무승부. 승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왜 북런 더비라 불리는지 알 수 있었고, 아스널은 오바메양과 라카제트, 토트넘은 케인과 에릭센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흥미로운 맞대결을 펼쳤다. 현재 아스널이 승점 7점으로 5위, 토트넘이 승점 5점으로 9위에 머물고 있지만 두 팀은 언제든지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번 라운드도 매우 치열하다. 가장 주목받는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스터 시티의 맞대결. 개막전에서 첼시에 4-0 대승을 거둔 이후 3경기 무승의 부진에 빠진 맨유와 개막 후 무패를 질주하고 있는 레스터가 치열한 맞대결을 펼친다. 맨유는 상위권을 위해 반전이 절실하고, 레스터는 상위권을 이어가기 위해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주간 EPL 이슈] 팰리스에 강한 손흥민, ‘12경기 무득점’ 침묵 깰까?
손흥민은 ‘슬로우 스타터’다? 영국 ‘더 부트 룸’은 최근 “손흥민은 언제나 늦게 발동이 걸리는 모습이었다. 역사가 이를 증명한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골을 기록했지만 첫 골은 10월 말에야 나왔다. 2017-18시즌 역시 5번째 경기까지 골을 넣지 못했다. 이상적이지 못하다”며 손흥민이 ‘슬로우 스타터’라고 언급했다.
손흥민이 세 시즌 연속 초반에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아시안 게임이 있었고, 올 시즌에는 출전 정지 징계로 출전하지 못한 것도 팩트다. 무엇보다 손흥민은 지난 북런던 더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득점에 관여하는 등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득점포가 터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특히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강하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8월 팰리스를 상대로 EPL 데뷔골을 넣었고, 2017년 11월에는 팰리스전에서 자신의 EPL 통산 20호 골을 작성했다. 여기에 올해 4월에는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 개장 경기에서 팰리스를 상대로 1호골을 터뜨리며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다.
이제는 터질 때가 됐다. 손흥민은 지난 4월 18일 맨시티와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골을 터뜨린 이후 정규리그 6경기, 챔피언스리그 2경기, A매치 4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12경기 연속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셈. 그러나 손흥민의 컨디션은 최고조고, 무엇보다 팰리스에 강한 손흥민이 이제는 득점포를 가동할 때가 됐다.
[주간 EPL 아더매치] 손흥민, 시즌 첫 골 터트릴까?...9경기 예측
-리버풀vs뉴캐슬: 뉴캐슬의 중원을 꾸리고 있는 기성용, 셸비, 롱스태프, 하이든 등 모두가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지 않아 체력적으로 조금은 유리한 면이 있다. 반면, 리버풀은 후보 선수들까지 대부분 A매치 일정을 소화했다. 그러나 전력상 리버풀의 우위가 예상되고 마누라 라인을 가지고 있는 리버풀의 손쉬운 승리를 예상한다. (신동현 기자 예측)
-브라이튼vs번리: 브라이튼이 16위, 번리가 12위다. 중위권 싸움이 치열한 두 팀이다. 브라이튼은 개막전에서 왓포드를 3-0으로 완파했지만 이후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고, 맨시티전에서는 대패를 당했다. 3백을 기반으로 ‘선수비 후역습’을 펼치고 있지만 조직력과 날카로운 공격 전개가 아쉽다. 중원 싸움도 밀리는 모습. 반면, 번리는 사우샘프턴에 3-0 완승을 거둔 후 브라이튼과 마찬가지로 1무 2패를 거뒀다. 그러나 상대가 아스널, 울버햄튼, 리버풀이었다. 상위권을 상대했던 번리였기 때문에 직접 비교는 무리가 있다. 조직력, 수비력에 있어서는 번리가 앞선다. 번리의 승리를 예측한다. (정지훈 기자 예측)
-셰필드vs사우샘프턴: 승격팀 셰필드가 생각보다는 훨씬 더 안정적이다. 열세를 인정하고,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한 후 단 한 번의 역습을 살리는 형태의 팀이다. 1승 2무 1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고, 지난 라운드에서는 첼시와 무승부를 거두기도 했다. 조직력이 인상적이고, 11명의 선수가 짜임새 있는 플레이를 펼친다. 사실상 5백을 구사하고 있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2패후 1승 1무를 거두고 있고, 특히 맨유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발목을 잡았다. 사우샘프턴은 4-2-2-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중앙 지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단 한 번의 찬스를 잘 살리는 팀이다. 두 팀 모두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하기에 1-1 무승부를 예상한다.(정지훈 기자 예측)
토트넘vs팰리스: A매치를 치르고 온 손흥민의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두 팀의 순위가 조금은 뒤바뀐 모습. 토트넘이 9위, 팰리스가 4위. 토트넘은 주축 선수들의 A매치 여파를 무시할 수는 없고, 최근 공격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로테이션을 가동할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반면, 팰리스는 맨유와, 빌라를 잡아내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맨유에 고전했지만 역습 한방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토트넘도 일격을 당할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토트넘의 전력이 강하기 때문에 2-1 토트넘 승리를 예상한다. (신동현 기자 예측)
-울버햄튼vs첼시: 이번 라운드에서 가장 흥미로운 경기. 첼시는 전설 램파드 감독과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현재 승점 5점으로 리그 11위에 머물고 있다. 노리치전이 유일한 승리.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후반에 갈수록 체력적인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 지난 시즌 돌풍의 팀 울버햄튼도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리그 17위에 머물고 있다. 울버햄튼은 맨유, 에버턴, 레스터 그리고 첼시를 만난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첼시의 신승을 예상한다. 특히 울버햄튼은 A매치와 유로파를 치르면서 체력적으로 문제가 더 많다. (신동현 기자 예측)
-노리치vs맨시티: 공격 또 공격.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노리치는 챔피언십 득점왕 푸키가 5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하고 있지만 수비력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10실점을 하면서 수비력에 문제를 남기고 있어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반면, 맨시티는 틈이 없는 팀이다. 득점, 도움 순위에서 1,2위 모두 맨시티 소속이다.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고, 중원도 인상적이다. 라포르테의 부상으로 인해 큰 공백이 생겼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적인 역량이 발휘되고 있고, 3백 변환도 언제든지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맨시티의 5-1 대승을 예상한다. 한 골은 푸키의 몫. (정지훈 기자 예측)
-본머스vs에버턴: 영국 현지에서는 에버턴이 ‘빅6’로 들어가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2승 1무 1패로 정확히 6위다. 빌라에 0-2 완패를 당했지만 울버햄튼에 3-2 승리를 거뒀고, 뛰어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한다. 특히 중원과 수비가 상당히 강하다. 반면, 본머스는 1승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고,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있다. 중앙 수비 라인과 공격 라인이 좋은 편이다. 그러나 전력을 봤을 때 에버턴의 승리가 예상된다. (정지훈 기자 예측)
-왓포드vs아스널: 최악의 부진에 빠진 왓포드가 하비 그라시아 감독을 경질하고, 키케 플로레스 감독을 데려왔다. 감독을 교체하며 곧바로 효과가 나올 전망이다. 반면, 아스널은 오바메양과 라카제트가 있는 공격진은 걱정이 없지만 수비 라인이 불안하고, 특히 이번 A매치 기간 동안 자카와 토레이라가 부상을 당했다. 중원에 비상이 생긴 상황. 이 불안함이 결과로 이어질 것이고, 이변이 발생하며 무승부가 예상된다. (신동현 기자 예측)
-애스턴 빌라vs웨스트햄: 결과부터 말하자면 웨스트햄의 승리가 예상된다. 빌라가 천 억 이상을 투자하며 돌풍을 예고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반면, 웨스트햄은 왓포드, 노리치를 잡아내며 연승 중이다. 웨스트햄의 전력이 탄탄하고, 알러의 득점도 파괴력이 넘친다. (신동현 기자 예측)
[주간 EPL 빅매치] 반전 절실한 ‘부상병동’ 맨유, 상대는 ‘4G 무패’ 레스터
더 떨어질 때가 없는 맨유다. 개막전에서 첼시를 4-0으로 잡아내며 명가의 부활을 선언했던 맨유가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져있다. 특히 포백에서 린델로프가 공중볼에서 불안함을 보이고 있고, 공격진의 파괴력도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설상가상이다. 새로 영입한 매과이어와 완-비사카가 잘해주고 있지만 쇼와 달롯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공격진에서는 ‘주포’ 마르시알도 부상을 당해 이번 레스터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에 맨유는 공격진에서 래쉬포드, 제임스를 중심으로 꾸려야 하고, 마타와 그린우드의 출전도 예상된다. 무엇보다 중원의 핵심 포그바가 얼마만큼 창의성을 발휘하는지가 매우 중요해졌다.
반면, 레스터는 개막이후 4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무엇보다 ‘해결사’ 바디가 건재하고, 메디슨, 은디디, 틸레만스, 차우두리 등 중원이 매우 짜임새가 있다. 포백 역시 칠웰, 소윤쿠, 에반스, 페레이라가 지키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결국 이번 경기는 중원 싸움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이고, 매과이어와 바디의 맞대결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주간 EPL 빅 매치 승부예측] ‘3G 무승’ 맨유vs‘4G 무패’ 레스터, 승자는?
맨유 승 2명, 무승부 2명, 레스터 승 2명
쉽게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경기다. 이런 이유로 인터풋볼의 기자들의 전망도 팽팽하게 나뉘었다. 맨유가 안방에서 승리를 가져갈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레스터가 무패의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다만 스포츠 적중게임 문화를 선도하는 ‘스포라이브’는 팽팽한 접전을 예상했다.
▲ 2019-20 EPL 5라운드
9월 14일(토)
리버풀-뉴캐슬(20:30)
브라이튼-번리(23:00)
맨유-레스터(23:00)
셰필드-사우샘프턴(23:00)
토트넘-팰리스(23:00)
울버햄튼-첼시(23:00)
9월 15일(일)
노리치-맨시티(01:30)
본머스-에버턴(22:00)
9월 16일(월)
왓포드-아스널(00:30)
9월 17일(화)
애스턴 빌라-웨스트햄(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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