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의 귀엥두지는 지난 2016년 로리앙을 떠나 아스널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네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입지를 탄탄히 했다. 특히 지난 4일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은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현지 언론의 후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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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토크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귀엥두지는 단지 700만 파운드(약 103억 원)의 이적료로 아스널로 이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프랑스 대표팀에 승선했다. 그라니트 샤카의 주장 자격에 대해 의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귀엥두지가 주장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메르테자커는 이 매체를 통해 “귀엥두지는 항상 자신감을 뽐낼 수 있는 선수다. 그는 공을 최전방으로 연결해 골과 도움을 만들어 내는데 큰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활약을 지켜볼 필요가 있는 선수다”고 말했다.

이어서 “나는 귀엥두지가 미래에 아스널이 주장을 맡는 일을 기대하고 있다. 아스널은 리더십이 부족한 상황에 놓여있다. 이는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해야 하는 일이다. 하지만 현재 아스널에는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