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반 다이크는 리버풀과 진행하고 있는 재계약 협상에 먹튀검증 집중하고 있고 팀을 떠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의 저널리스트 니콜로 스키라의 발언을 인용해 “레알이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는 반 다이크 영입에 먹튀검증 관심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 다이크는 지난 2017년 리버풀로 이적한 뒤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올라섰다. 팀을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로 이끈 반 다이크는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먹튀검증 남자 선수로 선정됐고 발롱도르의 유력한 수상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반 다이크의 주가는 더욱 높아졌다. 리버풀이 핵심 선수인 반 다이크를 붙잡기 위해 재계약 협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레알까지 영입 작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반 다이크는 잔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키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리버풀은 2025년까지 반 다이크의 먹튀검증 계약을 갱신하고 싶어 한다. 현재 반 다이크의 에이전트와 리버풀이 협상을 벌이고 있고 1,250만 유로(약 164억 원)의 연봉과 보너스가 포함된 계약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레알이 반 다이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선수는 떠날 생각이 없다”는 소식도 곁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