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힘 스털링(24, 맨시티)의 발롱도르 수상을 점친 이가 있다. 

또한 네이마르(27, PSG)와 비교해 스털링이 더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스털링은 올 시즌 리그 4경기 5골로 EPL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에는 34경기에서 17골 10도움으로 EPL 공격 포인트 4위에 자리했다. 소속팀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런 스털링을 향해 전 첼시 공격수이자 아일랜드 대표팀 출신 토니 카스카리노(57)가 박수를 보냈다. 카스카리노는 8일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스털링과 네이마르 중에 어떤 선수를 데려오고 싶냐고? 난 스털링을 택하겠다. 네이마르의 기행을 배제하더라도 스털링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스털링은 네이마르보다 기록이 더 뛰어날뿐더러 더 나은 팀에서 뛰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팀을 위해 더 많은 골을 넣어줄 사람을 찾는다면 스털링이다. 분명 스털링은 세계 TOP5 안에 들어가는 선수”라면서 “스털링의 성장을 지켜보면 정말 흥분된다. 극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카스카리노는 “만약 스털링을 이적시장에 내놓는다면 1억 5천만 파운드(약 2200억원) 이상 받을 것이다. 지금처럼 꾸준히 성장하면 세계 1위 혹은 2위 자리까지 오를 수 있다. 더불어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해 맨시티에 우승을 안겨주면 발롱도르까지 수상할 것으로 본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