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정밀 검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은 8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세르비아 스타디온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예선 B조 3차전 경기서 세르비아에 4-2로 승래했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승점 5점(1승 2무)로 조 2위로 올라섰다.

세메두도 이날 경기서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 65분 악재가 발생했다. 세메두가 세르비아 선수와 부딪힌 뒤 무릎 부상을 호소한 것이다. 결국 세메두는 들것에 실려 교체 아웃됐다.

세메두의 부상에 ‘스포르트’도 우려섞인 반응을 보였다. 스포르트는 “세메두가 걸어나가지 못했다. 중요한 부상을 겪을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부상으로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도 몇 주간 주전 풀백 없이 경기하게 됐다. 세르지 로베르토가 다시 오른쪽 풀백 역할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