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감독의 첫 정규 시즌이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8위에 올랐다.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되는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패배하고 사우샘프턴에 무승부를 거두며 주춤했다.

하지만 네빌은 맨유의 새 시즌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네빌은 지난 6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맨유와 솔샤르 감독은 시간이 필요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위르겐 클롭 감독이 처음 EPL에 왔을 때보다 더 많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금 시점에서 이런 경기가 계속되면 좌절이 길어질 수 있다. 비록 울버햄튼 원더러스과 팰리스, 사우샘프턴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올바른 방식으로 경기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빌은 “다니엘 제임스가 골을 넣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것이 맨유가 경기하는 방식이다. 뼈대는 세워졌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솔샤르 감독은 첼시전에서 승리하면서 완벽한 출발을 했지만 힘든 길을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