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는 지난 2017년 AS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데뷔 시즌에서 52경기 44골을 넣으며 단숨에 핵심으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역시 맹활약을 펼치며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큰 공헌을 했다.

리버풀의 상징으로 떠오른 살라다. 하지만 그의 활약은 많은 구단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규모가 큰 구단이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한다면 살라가 다른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의 축구 전문가 던컨 캐슬은 7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스타’를 통해 “살라가 이번 시즌에도 깊은 인상을 심는다면 레알과 바르셀로나, 유벤투스가 그의 영입에 나설 것이다. 리버풀은 적절한 가격이 제시되면 살라를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축구계에서 한 선수가 최고의 자리에 오를 때 항상 레알과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불거진다. 엘리트 구단인 레알, 바르셀로나, 유벤투스가 살라에게 접근한다면 그는 선수 경력을 다른 구단에서 이어가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