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출신의 로사노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과 독일을 상대로 골을 넣으며 큰 이목을 끌었다. PSV 아인트호벤에서 활약을 이어간 그는 공격 보강을 원하는 나폴리의 관심을 받았다.

로사노는 지난 1일(한국시간) 나폴리가 유벤투스에 3-4로 패한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후반 교체 투입된 로사노는 후반 23분 골을 기록하면서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 후 의외의 선수가 로사노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6일 로사노가 미국의 방송 매체 ‘TUDN’에 출연해 남긴 발언을 조명했다. 로사노는 “경기 후 호날두가 내게 다가와 안부와 함께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내게 이탈리아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말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주 좋은 일이었다. 나는 호날두가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선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무척 기분이 좋았다. 호날두뿐만 아니라 훌륭한 선수들과 경기했기 때문에 유벤투스전을 맘껏 즐길 수 있었다”며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