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가 새 둥지 맨유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에서 3골을 뽑아내며 맨유에서 가장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긱스 감독은 자신의 대표팀 제자이자 맨유 후배인 제임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긱스 감독은 6일 영국 ‘익스프레스’를 통해 “본머스에 임대 이적한 해리 윌슨과 맨유에 이적한 제임스가 좋은 활약을 하고 있어 만족한다. 하지만 웨일스 대표팀에서는 제임스에게 더 많은 책임감을 부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제임스의 좋은 시작에 놀라지 않았다. 그는 프리시즌을 훌륭하게 보냈다. 거의 모든 경기를 치뤘고 골을 넣을 때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9개월 동안 계속해서 성장했다. 제임스는 그가 성장하기에 올바른 구단에 있다”고 덧붙였다.

긱스 감독은 “제임스는 웨일스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바 있다. 베일에 대한 압박은 항상 있었다. 하지만 제임스가 보여준 모습이 이번 소집 기간 동안 베일에게 더 많은 압박이 됐으면 좋겠다”며 경쟁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