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는 호나우두와 리오넬 메시 이전 축구의 신으로 불렸다. 아르헨티노스 후르니오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마라도나는 보카 주니어스와 바르셀로나를 거쳐 1984년 나폴리에 입단했고, 나폴리의 전설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는 1986년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펠레에 이은 신의 칭호를 따냈다.

그러나 지도자로는 아쉬움이 남았다. 라싱 클럽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지휘했지만, 성적은 실망 그 자체였다.

하지만 명성으로 인해 끝없는 구애를 받고 있으며, 이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마라도나 역시 최근 건강상태로 악화로 멕시코 2부리그 도라도스 감독직에서 사임했지만, 이후 회복해 이제 다시 지휘봉을 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힘나시아 라 플라타다. 아르헨티나의 ‘TYC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라 플라타가 마라도나의 선임을 원하고 있으며, 그의 법률 대리인을 통해 제의를 했고, 공식적으로 접촉을 했다”라고 밝혔다.

마라도나의 반응 역시 긍정적이다. 이 매체는 “마라도나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