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오 다르미안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세리에 A 복귀를 완료했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르미안과 이별을 공식 발표했다. 행선지는 이탈리아 세리에 A 파르마다. 

다르미안은 지난 2015년 토리노를 떠나 맨유로 합류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적응은 쉽지 않았다. 수비력은 좋았지만 느린 스피드 때문에 프리미어리그의 빠른 공격수들을 막는데 애를 먹었고, 결국 잉여 자원으로 전락했다. 다르미안은 이번해 1월 5일 열렸던 레딩과 FA컵에 나선 이후 출전 기록이 없다.

다르미안은 꿋꿋이 맨유의 훈련에 참가했고, 드디어 맨유를 떠날 수 있게 됐다. 행선지는 세리에 A의 파르마다. '디마르지오'에 따르면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20억 원)을 알려졌다.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하는 다르미안이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