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성은 연습생 신분으로 이탈리아 칼리아리 구단 테스트를 거쳐 2017년 3월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이탈리아 무대 두 번째 경기에서 토리노를 상대로 세리에A 데뷔골을 터뜨렸다.

2017-18시즌 전반기에는 칼리아리를 잠시 떠나 페루자로 임대 이적해 19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다. 후반기에는 곧바로 칼리아리에 복귀한 후 2018-19시즌이 시작되자 다시 페루자로 임대를 떠났다.

한광성은 지난겨울 유벤투스를 비롯해 아스널, 에버턴 등의 러브콜을 받았다. 그중 유벤투스는 올여름에도 한광성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판 기자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30일 “유벤투스가 또다시 한광성 영입을 노린다"고 전했다. 한광성은 이미 칼리아리를 떠나 토리노행에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