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칼치오 메르카토’는 30일(한국시간) “파르마가 다르미안의 영입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르미안은 지난 2015년 토리노를 떠나 당시 1,3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주제 무리뉴 감독은 물론 이후 부임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중용을 받지 못하며 1군 자원에서 계속해서 밀려나 있는 모습이다. 기존에 함께 했던 안토니오 발렌시아는 물론, 현재의 애쉴리 영과 루크 쇼에 비해 특별한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 사이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매년 이적시장에서 다르미안은 이탈리아 복귀설에 시달렸다. 게다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아론 완-비사카를 영입하며 다르미안의 입지는 사실상 사라진 상황이다.

이 가운데 파르마가 다르미안의 영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다르미안 역시 맨유와 잉글랜드에서 자신의 모험이 끝났음을 느끼고 있다 한다. 당초 몇 달전 유벤투스 혹은 인터 밀란 이적을 바랐지만 이는 성사되지 않았고, 현재는 파르마 이적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