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에 참가하는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화려한 명단을 자랑했다. 기존 에이스 해리 케인과 마커스 래쉬포드, 조던 헨더슨, 라힘 스털링, 등을 포함해 시즌 초반 소속팀에서 맹활약 하고 있는 제이든 산초, 아론 완-비사카, 메이슨 마운트, 제임스 메디슨 등 신예 선수들 역시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미 세대교체를 시작하며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에서 4강에 오르는 등 성과를 거둔 잉글랜드 대표팀은 더 넓어진 선수층으로 인해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런 가운데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제 무한 경쟁으로 옥석 가르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발표 후 “나이 상관없이 모두가 경쟁할 것이다. 아무것도 예상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가 최고의 팀과 대결하고 어떻게 발전할지를 생각한다면, 모두가 경기력을 유지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수들은 더 잘 뛰어야 할 것이며, 명단에 들기 더 어려워질 것이다. 그 중에 경험이 많고 수준이 높은 선수들조차 떠나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라면서 “그리고 우리는 이 또한 만회해줄 젊은 선수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