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판 ‘스카이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키커’를 인용해 “베르통언이 레버쿠젠의 시야에 들어왔다. 레버쿠젠은 베르통언을 통해 직접적인 수비 보강을 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리그와 컵대회 포함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그러나 4부 리그 소속 알레마니아 아헨과의 경기를 포함해 3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수비 불안에 시달렸다.

이런 가운데 이들의 시야에 베르통언이 들어온 것. 2012년 토트넘에 입단해 7년 동안 뛰고 수비라인을 지켜온 베르통언이지만 최근 입지가 불안하다. 부상 등이 겹쳐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지 못했고, 이번 시즌 1분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베르통언이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들려오기 시작했고, 이번에 레버쿠젠 이적설이 대두됐다.

그러나 이 이적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레버쿠젠의 피터 보츠 감독은 좀 더 어리고 향후 금전적으로 이득을 줄 수 있는 재능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