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영입을 위해 1억 5천만 유로(약 2015억 원)에 우스망 뎀벨레, 이반 라키티치까지 더해 제안했지만 파리 생제르망(PSG)이 이를 거절했다.

스페인 ‘아스’는 29일 프랑스 ‘RMC 스포르트’를 인용해 “PSG가 바르셀로나의 최근 제안을 거절했다. PSG와 바르셀로나의 협상이 계속되고 있지만 네이마르의 스페인 복귀까지는 여전히 거리가 멀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가 최후의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1억 5천만 유로에 뎀벨레, 라키티치까지 포함시킨 제안을 PSG에 전달했다. 그러나 PSG는 이를 거절했고, 프랑스 현지 매체의 문의에도 아직 답변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PSG가 요구하는 것은 분명하다. 더 많은 현금을 확보하는 것이다. PSG는 최소 1억 7천만 유로의 이적료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고, 현재는 뎀벨레가 유력한 상황이다.

그러나 문제는 뎀벨레의 바르셀로나 잔류 의지다. PSG와 바르셀로나 모두 뎀벨레의 이적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뎀벨레 측이 PSG 이적을 강력하게 거부하고 있다. 뎀벨레의 에이전트는 최근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 머물 것이다"며 잔류 의사를 분명히 했다. 결국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PSG를 설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뎀벨레의 이적을 설득하는 것도 중요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