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의 영입은 파울로 디발라(25, 유벤투스)의 거취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자하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유럽 대항전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에 아스널과 에버턴이 그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팰리스는 그의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1,186억 원)을 책정했고 결국 아스널과 에버턴은 관심을 철회했다.

프리미어리그(EPL) 내 이적은 실패에 그쳤다. 하지만 PSG가 자하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에이스’ 네이마르의 불투명한 거취로 인해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는 PSG다. 하지만 변수는 디발라의 영입이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영국의 축구 전문가 이안 맥가리가 이적 전문 방송 ‘트랜스퍼 윈도우’에 출연해 남긴 발언을 조명했다. 그는 “자하는 PSG의 우선순위가 아니다. 네이마르가 떠날 경우 PSG와 계약에 가까운 선수는 디발라다”고 말했다.

이어서 “디발라는 유벤투스에 머무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구단과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그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발라가 잔류한다면 PSG는 자하 영입에 나설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