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누군가 맨유 훈련장 밖에 있는 간판에 ‘포그바 아웃’이라 적힌 붉은색 낙서를 했다”고 전했다.

최근 포그바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포그바는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후 소셜미디어 상으로 인종차별을 당했고, 맨유 구단과 트위터가 조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빨간색 낙서까지 나오며 더욱 흉흉해졌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포그바는 다른 팀과의 이적설에 휘말리기도 했고, 맨유 팬들의 큰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포그바는 지난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종차별주의자들의 비난은 무시하면 그만이다. 이는 나를 더 강하게 만들 뿐이다. 또한 다음 세대를 위해 싸워야 한다는 동기부여를 준다”며 최근 논란에 의연하게 대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