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이적시장 막판 유벤투스의 백업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PSG는 이번 시즌에도 4-3-3 전술을 가동하고 있고 카바니-음바페를 고정 선발로 내세웠다. 오른쪽 자리에는 파블로 사라비아와 앙헬 디 마리아가 번갈아가며 뛰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PSG는 최근 열린 툴루즈전에서 4-0으로 승리했는데 카바니와 음바페가 부상을 당한 것. 카바니는 전반 13분 만에 막심 추포-모팅과 교체됐고 음바페는 후반 20분 아르투르 자그레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경기를 마쳤다. 카바니는 엉덩이, 음바페는 햄스트링 쪽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까지 바르셀로나로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PSG는 대체자 영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툴루즈전에서 교체 투입돼 2골을 넣은 추포-모팅이 있지만 추가적인 영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PSG는 만주키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유벤투스와 접촉을 시작했다. 만주키치는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백업으로서 매력적인 선수다. 만주키치 역시 유벤투스에서 입지가 줄어들어 이적을 꾀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만주키치는 신중하게 다음 행선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매체는 “만주키치가 이번 여름에 잔류하고 내년 1월에 미래를 결정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