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에다드는 26일 0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에스타디 데손모시에서 열린 2019-20 스페인 라 리가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마요르카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소시에다드는 이번 시즌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외데가르드는 후반 38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해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이에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7일 외데가르드가 소시에다드에서 펼친 활약에 대해 조명했다. 이 매체는 “외데가르드는 지난 2014년 레알에 합류했다. 하지만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고 여러 구단에 임대되어 활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외데가르드는 소시에다드에서 진행한 첫 훈련에서 인상을 심었다. 소시에다드는 외데가르드의 왼발 능력과 강한 정신력, 인상적인 체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연상케 하는 자기 관리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시에다드의 프리시즌 기록을 보면 외데가르드가 다른 동료들보다 많은 거리를 뛰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그는 마요르카전에서 상대의 수비를 뚫어내고 침착하게 골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외데가르드의 활약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