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의 실력을 칭찬했지만 영입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면 해고당할 거라며 농담했다.

발데스는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골키퍼였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들즈브러 등을 거쳤고, 지난 2017년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은퇴 후 코치 생활을 하던 발데스에게 바르셀로나가 다시 손을 내밀었고, 현재 바르셀로나 유스팀 후베닐A에서 감독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요한 크루이프 스타디움 공식 개장식에서 열리는 아약스 U-19팀과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발데스에게 유스 팀 소속 뿐만 아니라 네이마르의 복귀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현역 시절 발데스도 네이마르와 함께 뛰었기 때문이다.

발데스는 '스포르트'를 통해 "네이마르와 1년을 함께 뛰었다. 네이마르는 항상 뛰어났고, 감탄할 만한 것들을 해냈다. 그는 훌률한 선수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아주 중요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야기를 더 하려다 잠깐 멈칫했다. 이후 화제를 전환했다. 발데스는 "만약 내가 네이마르에 대해서 더 이야기하면 바르셀로나는 날 짜를 것이다. 나는 클럽에 남고 싶다"라고 농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