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들은 손흥민 복귀를 기뻐할 테지만 뉴캐슬엔 나쁜 소식이 될 수도 있다."

토트넘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0시 30분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반가운 얼굴이 돌아온다. 손흥민이 지난 시즌 다이렉트 퇴장 징계를 딛고 복귀한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 최종전인 에버튼전부터 올 시즌 리그 1~2라운드(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시티)까지 3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은 리그 2경기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아스톤 빌라를 3-1로 제압했고, 맨체스터 시티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원하는 결과는 얻었지만 내용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답답한 앞선에 손흥민의 공백을 절실히 느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특히 맨시티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서 홀로 3골을 몰아치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키다는 23일 토트넘과 뉴캐슬의 프리뷰를 게재하며 ‘손흥민이 다시 빛날까?’라는 소제목을 통해 손흥민의 복귀전에 관심을 나타냈다. 매체는 “출전정지 처분을 딛고 돌아오는 손흥민의 복귀에 토트넘 팬들이 기뻐할 것”이라며 “손흥민은 지난 2월 대표팀 복귀전인 뉴캐슬전에 골을 넣은 이후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고 뉴캐슬과 좋은 인연을 설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맨시티와 챔피언스리그 이후 득점하지 못하고 있다”며 “골감각을 찾기 위해 엄청난 속도로 뛸 텐데, 뉴캐슬에 나쁜 소식으로 마무리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